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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중 무역협상 기대 유지 속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9/19/2018 -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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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격화에도 협상 기대가 유지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은 관세를 부과할 상대국 제품의 규모를 키우며 또 한차례 충돌했다. 하지만 관세율을 미국은 10%, 중국은 제품별로 5~10%로 정하는 등 우려보다는 온건한 조치를 내놓으면서 시장도 안도했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도입 이후 협상을 재개할 것이란 기대도 시장의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자국 농민 등을 대상으로 보복할 경우 1,670억 달러어치 추가 제품에 대한 관세 등 강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위협했지만, 어느 지점에서 양국이 합의할 수 있을 것이란 유화적 발언도 내놨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분쟁은 협상을 통해 풀어나가야 하며 어떠한 일방주의도 가시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다고만 말하며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다자주의 및 대화를 강조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스탠스가 유화적으로 변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이었다. 먼저, 미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1,014억6,000만 달러로 전 분기 1,217억1,00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동시에 발표된 8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9.2% 증가한 128만2000채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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