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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중 무역합의 타결에도 여전한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12/13/2019 -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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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타결에도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인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날 주요 외신들은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원칙적으로 타결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를 승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다만,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합의와 관련된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완전히 틀렸다고 지적했다. 특히 관세 문제와 관련된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 강조했다.

전날 WSJ은 미국이 중국에 기존 관세의 세율을 최대 50% 낮추고, 오는 15일 예정된 신규 관세는 철회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도 중 어느 부분을 지적한 것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혼선이 발생한 데 따른 불안감이 커졌다.

중국 측에서 무역합의와 관련한 공식적인 언급이 나오지 않고 있는 점도 불안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개장 전 발표된 미 소비지표가 부진한 점도 투심을 위축시켰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를 밑돌았다.

그 외 다른 지표는 양호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 11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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