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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대선 관망세에 소폭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11/08/2016 -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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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면서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클린턴의 ‘e메일 스캔들’ 재수사에서 무혐의 결론이 내려지면서 2% 넘게 급등했다. 9일째 증시를 짓눌렀던 대선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지난 3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전날 정치분석 전문 매체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각종 전국단위 여론조사를 평균한 결과 클린턴의 지지율은 47.2%를 기록, 44.3%에 그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2.9%포인트(p) 차이로 앞섰다. 전날 격차가 1.7%p였던 것을 감안하면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셈이다.

클린턴은 이날 오전 8시쯤 자택이 있는 뉴욕 외곽 채퍼쿼의 ‘그래핀 스쿨’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투표를 했다.

클린턴은 투표소에 들어가기 직전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포옹을 하기도 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선 기자들에게 여기에 따르는 책임감의 무게를 알기에 겸손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번 대선의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오늘 다행히도 이긴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역시 뉴욕 맨해튼 56번가에 있는 ‘PS 59 비크맨 힐 인터내셔널’ 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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