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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대량 실업사태 안정화 조짐 속 혼조세 출발 (09:31)

FX분석팀 on 05/28/2020 -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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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대량 실업 사태가 다소 안정 조짐을 보인 가운데 주요 기술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32만3,000명 줄어든 212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205만 명보다는 많았다.

여전히 200만 명대의 대량 실업이지만, 신규 신청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는 이어졌다. 특히 지난 16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386만 명 줄어든 2,105만2,000명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전기대비 연율 5.0% 감소로 앞서 발표된 속보치 4.8% 감소보다 소폭 더 악화했다. 시장 예상 4.8% 감소보다 나빴다. 다만 1~2분기 경제의 극심한 침체는 이미 예상된 일인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한편, 미 정부가 주요 소셜미디어(SNS)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는 점은 기술주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 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또한, 전날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결국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면서 미-중 갈등 우려가 고조된 점도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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