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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고용 서프라이즈에 급등세로 출발 (09:31)

FX분석팀 on 12/06/2019 -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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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미 노동부 고용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26만6000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8만7000명 증가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또한, 지난 10월의 취업자 수는 12만8000명에서 15만6000명으로 상향 조정됐고, 9월 고용도 18만 명에서 19만3000명으로 올랐다. 수정치를 반영한 지난 석 달 간 신규고용 증가 폭은 20만5000명으로 증가했다.

11월 실업률은 3.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하며 9월 이후 재차 반세기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시간당 임금 상승률도 전년 대비 3.1%로 시장 예상 3.0%보다 양호했다.

이번 주 발표된 제조업 지표 등이 잇따라 부진하면서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강한 고용이 확인되면서 불안을 불식시켰다.

중국과 무역협상 관련해서도 다시 긍정적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일부 대두와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가 면제되는 수입품의 물량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무역 협상에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풀이됐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일을 비롯해 최근에는 중국과 무역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등 긍정적인 언급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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