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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12/02/2022 -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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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락세로 출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6만3000명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만 명 증가보다 많은 것으로 여전히 25만 명을 웃도는 강한 고용 증가세를 유지했다.

올해 월평균 신규 고용은 39만2000명으로 지난해 월평균 56만2000명보다는 둔화했으나 2019년의 월평균 신규 고용인 16만4000명을 크게 웃돈다.

실업률은 3.7%로 전달과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임금상승률이 5.1%를 기록해 전달의 4.9%보다 높아진 점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였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4.6%도 웃돌았다.

고용이 탄탄한 모습을 보이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7bp가량 올라 3.58%까지 올랐다. 한때 3.6%를 돌파하기도 했다. 2년물 국채금리도 13bp 이상 올라 4.35% 근방에서 거래됐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4%로 전날의 78% 수준보다는 낮아졌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르면 12월에 금리 인상 속도가 낮아질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은 12월 0.50%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70% 이상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임금상승률이 가속화된 점을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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