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무역전쟁 우려 완화 속 사상 최고치로 출발 (09:31)

다우존스 산업지수
26,587.81 [△182.05] +0.69%

S&P500 지수
2,924.13 [△16.18] +0.56%

나스닥 종합지수
8,005.68 [△55.64] +0.70%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무역관련 추가적인 뉴스가 나오지 않으면서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을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이 우려했던 것보다 낮은 세율의 관세안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우려가 크지 않은 가운데, 관세 발표 이후 양국의 움직임도 전면적인 충돌보다는 향후 협상에 대한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이 성의와 선의를 갖고 신뢰를 주는 방식으로 잘못을 바로잡아 중미 무역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새로운 어느 지점에선가 중국과 협상이 될 것이라면서 대화에 열려 있다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대체로 호조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신슈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 주 대비 3000건 감소한 20만1000건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9월 관할지역 제조업지수는 22.9를 기록해 전월 11.9보다 크게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