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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무역전쟁 개시에도 고용지표 안도감에 혼조세 출발 (09:31)

FX분석팀 on 07/06/2018 -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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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적으로 개시됐음에도 미 6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은 이날 0시를 기해 중국산 수입품 340억 달러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보복할 경우 최대 추가 5천억 달러의 관세 부과가 가능하다고 위협하며 시장의 긴장감을 크게 키웠다.

중국도 물러서지 않고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 부과 조치를 함에 따라 중국도 미국산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이미 발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6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21만3000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9만5000명을 웃돌며 호조를 나타냈다.

반면, 같은 기간 실업률은 전달 3.8%보다 0.2% 포인트 오른 4.0%를 기록했다. 실업률이 예상과 달리 상승한 데는 노동시장에 신규로 진입하는 노동시장 참가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다.

무역지표도 양호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5월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6.6& 감소한 430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 2016년 10월 이후 가장 작은 적자 폭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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