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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러시아 제재 강화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2/28/2022 -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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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제재가 강화된 이후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은 러시아 중앙은행과 국부펀드, 러시아 재무부와의 거래를 전면 차단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중앙은행이 미국에 소유한 모든 자산은 동결됐다.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동맹과 캐나다, 일본 등은 지난 주말에 러시아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제외하고, 러시아 중앙은행과 국부 펀드를 전면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에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아시아 시장에서 30% 가까이 하락하자 러시아 중앙은행은 루블화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9.5%에서 20%로 대폭 인상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이날 현지 시각으로 오후 1시 10분(한국시간 오후 7시10분)께 벨라루스에서 회담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러시아 측에 크림반도와 돈바스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의 모든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고,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 당분간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미 1월 상품수지적자는 1,076억3,000만 달러로 직전 월 1,004억7,00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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