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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대형 기술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7/27/2021 - 11:10

다우존스 산업지수
34,932.78 [▼211.53] -0.60%

S&P500 지수
4,402.43 [▼19.87] -0.45%

나스닥 종합지수
14,802.70 [▼38.02] -0.26%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다. 뉴욕 3대 지수는 전날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동시에 경신한 바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장 마감 후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이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테슬라의 분기 실적은 월가의 예상을 모두 웃돌았다.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분기 순이익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날부터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시작된다. 회의 결과는 다음 날 나올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테이퍼링에 나서더라도 정상화 과정은 점진적이고 인내심 있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올해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는 6%로 유지하면서도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7%로 이전보다 0.6%포인트 상향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6월 내구재주문은 전월 대비 0.8% 늘어난 2,576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0% 증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국의 주택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5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6.6% 올랐다. 이는 지수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7년 이후 연간 상승률로는 최대폭이다.

2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7% 올라 전월 14.9% 상승 폭을 웃돌았으며, 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16.4% 상승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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