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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미 CPI 결과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8/10/2023 -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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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한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7월 CPI는 전년 대비 3.2% 올라 전달의 3.0% 상승에서 오름폭이 확대됐다. 다만 이날 수치는 시장이 예상한 3.3%보다 낮았다.

헤드라인 CPI는 작년 6월 9.1%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내림세를 보여왔으나 다시 오름세를 보인 것은 13개월만에 처음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4.7% 올라 전달의 4.8% 상승에서 소폭 둔화했다. 시장의 예상치인 4.8% 상승보다도 소폭 낮았다.

CPI 발표 이후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0.5%까지 올랐다. 이는 전날의 86%와 1주일 전의 82%에서 더 오른 것이다.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은 9.5%로 전날의 14%에서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예상보다 더 많이 늘어났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1000명 증가한 24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3만명을 웃도는 기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가 연준이 9월에 금리를 동결할 여지를 강화해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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