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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기업실적 부진 영향으로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7/28/2020 - 11:14

다우존스 산업지수
26,498.03 [▼86.74] -0.33%

S&P500 지수
3,233.63 [▼5.78] -0.18%

나스닥 종합지수
10,495.81 [▼40.46] -0.38%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다우지수에 포함되는 대기업 맥도널드와 3M이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는 순익을 발표했다. 두 회사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2% 이상 하락하며 지수 전반에 부담을 줬다.

다만 제약 대기업 화이자는 예상보다 나은 실적과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 착수 발표 등에 힘입어 3% 이상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에 애플과 아마존을 비롯해 170개가량 S&P 500 지수 포함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만큼 투자자들의 신경이 곤두서있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 관련해서는 기대와 우려가 혼재된 상황이다. 미 정부와 여당인 공화당은 전일 국민들에 대한 추가 현금 지급을 포함한 1조 달러 규모의 신규 부양책을 발표했다.

핵심 사안인 실업 급여 관련해서는 9월까지 연방정부가 주당 200달러를 추가 지급하고, 10월부터는 총 실업 급여를 이전 소득의 70%로 제한하는 방안을 내놨다.

민주당이 실업 지원을 줄이는 데 대해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만큼, 실업 급여 추가 지급이 종료되는 이번 주말까지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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