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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기업실적 부진 등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7/18/2019 -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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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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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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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시장에서는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주요 은행 등 다수 기업이 시장의 예상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있지만 무역전쟁 장기화에 따른 향후 실적 악화 가능성에 대한 걱정이 큰 상황이다.

이날 넷플릭스는 2분기 예상보다 나은 순익을 발표했지만, 미국 유료 가입자 수가 줄어든 데 따른 충격으로 주가가 개장전 거래에서 10%가량 폭락했다.

IBM도 매출이 네 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1% 내외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내놓은 이후 불안감이 지속하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화웨이 문제가 협상의 걸림돌은 아니라면서 이날 늦은 시간 중국 측 상대방과 두 번째 전화 통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통화가 잘 되면 대면 협상도 열릴 것이라며, 다만 복잡한 문제가 많고, 일부 이슈에서 협상이 후퇴한 데 대해 실망했다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7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전월 0.3에서 21.8로 급등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9도 큰 폭 웃도는 것이다.

이어서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8000명 늘어난 21만6000명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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