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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기술주 반등 흐름 유지 속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9/10/2020 -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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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3,413.65 [△14.69] +0.43%

나스닥 종합지수
11,235.00 [△93.44] +0.84%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기술기업들의 주가가 반등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주 후반부터 큰 폭 하락했던 애플 등 주요 기술 기업 주가가 전일부터 반등에 성공했다.

급등 이후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짧은 조정으로 그칠지, 아니면 추가적인 하락이 진행될 것인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이날 장 초반에는 애플이 1.5%가량 오르고 테슬라는 4% 이상 상승하는 등 기술기업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시장 전반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주요 경제 지표도 다소 부진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88만4000명을 기록해 전주 88만1000명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84만6000명을 웃도는 기록이다.

지난달 29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도 9만3000명 늘어난 1338만5000명을 기록했다.

물가지표는 예상보다 양호했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0.2% 상승을 소폭 웃돌았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대한 불안도 여전한 상황이다. 일부 외신은 중국 바이트댄스의 틱톡 미국 사업 등의 매각 작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한 기한인 오는 20일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를 내놨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와 자산매입 정책 등을 모두 동결했다.

당장 이번 회의에서 추가 완화정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는 크지 않았던 만큼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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