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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국채금리 상승세 주시 속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8/17/2023 -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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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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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채금리의 상승세를 주시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최근 들어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는 커졌다. 하지만 이는 국채금리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전날 1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도 4.31%까지 올라섰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내려오지 않고, 경제 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면서 고금리가 빠르게 내려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추가 인상할 가능성은 36%가량으로 1주일 전의 25% 수준에서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 지표도 전주보다 감소해 노동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1000명 줄어든 23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4만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어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제조업지수는 12를 기록해 전달의 -13.5에서 상승 반전했다. 해당 수치가 플러스대로 돌아선 것은 12개월 만이다. 지수가 플러스이면 경기가 확장세로 돌아섰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고금리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는 기술주 등을 중심으로 시장에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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