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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구글-MS 실적 실망감에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10/26/2022 -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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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대표적 기술 기업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에 대한 실망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날 장 마감 후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예상치를 밑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특히 유튜브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2% 감소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면서 광고에 의존하는 다른 기술 기업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MS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하지만, 클라우드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돈 데다 4분기 매출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에 크게 밑돌면서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알파벳과 MS의 주가가 모두 7% 이상 하락하면서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아마존과 메타의 주가도 각각 4%, 3% 이상 하락했다.

최근 들어 주택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집계한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7.16%를 기록했다. 이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 9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0.9%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으로 수요가 억제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 9월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5.7% 늘어난 922억 달러로 집계됐다. 달러 강세로 수출이 줄어든 것이 적자 폭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기술 기업들의 실적이 다른 기업들의 실적 전망도 어둡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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