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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경기 회복 기대+코로나19 2차 대유행 우려 속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6/17/2020 -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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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빠른 경제 회복 기대와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맞서고 있는 가운데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큰 폭 증가하면서 경기 반등 낙관론이 강화됐다.

또한, 염증 치료제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춰준다는 시험 결과가 발표되는 등 코로나19 치료제 관련한 기대도 부상했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 등을 포함한 2조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위험 선호 심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코로나19의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부상하면서, 투자자들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중국 베이징시는 코로나19 발병이 다시 늘면서 각급 학교의 온라인 수업 전환 및 일부 지역 폐쇄 등 대응 조치를 강화했다.

미국에서도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일부 외신은 텍사스와 플로리다, 애리조나, 오클라호마 등을 포함한 6개 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발생 건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경제의 불확실성을 지속해서 강조하고, 회사채 매입도 시장 가격을 무시할 정도로 무리하게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힌 점도 주가 상승 동력을 다소 떨어뜨린 요인이다.

개장 전 발표된 미 주택지표는 다소 엇갈렸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5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4.3% 증가한 97만4000채를 기록해 전문가 전망치 109만 채에 못 미쳤다.

반면, 5월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14.4% 증가한 122만 채를 보였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19만 채보다 양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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