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경기 침체 우려 속 하락 출발

[뉴욕개장] 경기 침체 우려 속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10/11/2022 - 11:17

다우존스 산업지수
29,116.72 [▼86.16] -0.30%

S&P500 지수
3,593.69 [▼18.70] -0.52%

나스닥 종합지수
10,480.65 [▼61.45] -0.58%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으로 내년 경기 침체가 닥칠 것이라는 우려 속에 하락세로 출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한 인터뷰에서 미국이 6∼9개월 내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무라의 이코노미스트들도 이날 보고서에서 침체가 미국에서 곧 시작돼 내년까지 계속될 것 같다며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침체의 정도는 더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인플레이션과 긴축 재정, 코로나19 등을 반영해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2.7%로 하향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같은 3.2%로 유지했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3%에서 1.6%로 0.7%포인트 하향했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같은 1.0%로 예상했다.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연준의 고강도 긴축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긴축이 경기를 둔화시키는 것은 물론 금융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영국중앙은행(BOE)이 채권시장에 다시 개입했다. 장기 채권 매입 조치에도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자, BOE는 지수연동 국채도 채권 매입 프로그램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국 국채금리가 하락 안정되긴 했으나 시장의 불안은 여전하다.

전문가들은 경기와 실적,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증시 환경이 극도로 부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