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USD/JPY 기술적 분석 목표.. 100.81엔

현지시간 16일 노무라증권은 엔화 강세가 기술적으로 달러/엔 환율 100.81엔을 목표로 전개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USD/JPY 환율은 103.5엔까지 떨어지며 25일 이동평균선(108.51엔)대비 4.44% 밑돌았다. 지난해 8월이후 USD/JPY 환율은 25일 이평선대비 평균 3%하회시 반등을 연출, 이번에도 달러대비 엔강세가 멈출 수 있다.

노무라의 쇼코 타니 분석가는 그러나 하락중인 5일 이평선이 걸쳐 있는 105.74엔이 반등 전환시 고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5일부터 200일까지 모든 이동평균선이 엔강세를 향해 내려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지난 2014년 5월21일에 기록한 저점 100.81엔이 이번 환율 하락의 목표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즉, USD/JPY 환율이 하락하더라도 100엔을 뚫고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평가한 것이다. 지난 2014년 2월~8월중 기록한 100~102엔 레벨을 지지하는 패턴이 반복될 것으로 타니는 분석했다.

한편 닛케이225지수가 일봉 분석상 스토캐스틱·상대강도지수(RSI) 오실레이터· 25일 이평선대비 6.8% 하락, 증시가 과매도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타니는 25일선이 75일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드크로스를 연출했다고 밝혔다. 옆으로 버텨주고 있는 75일 이평선마저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2월 12일 기록한 연중 저점 1만4865p를 목표로 하는 하락 전개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