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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증권, 중국 지표.. “미약한 경기 회복 나타낼 것”

FX분석팀 on 04/16/2024 - 09:09

16일(현지시간) 노무라 증권은 중국의 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약하기 때문에 성장 신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의 경제 지표가 높은 기저효과와 설 연휴 이후 억눌린 수요 감소로 인해 미미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오전 중국은 1분기 실질 GDP와 3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주택가격지수 등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노무라는 3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0%로 지난해 4분기 5.2%보다 낮아질 것으로 봤다.

노무라는 공식적으로 발표한 연간 GDP 목표치인 5% 내외를 달성하려면 더 많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경제 회복의 가장 큰 장애물은 지방 도시에서 사전 판매됐음에도 완성되지 못한 대규모 주택이라며, 중국은 해결책에 가까워졌지만, 아직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이날 중국의 GDP 데이터를 통해 5%를 향한 중국 경제의 진전 상황을 살필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역 및 산업생산의 증가가 1분기 GDP를 향상할 수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실망스러운 만큼 회복에 너무 낙관하지 말라고 전했다.

무디스는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을 전년 동기 대비 4.1%로 전망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1.2%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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