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기준금리 0.50%로 동결

현지시간 26일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연 0.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은행은 2016년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뒤로 동결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중앙은행은 경제 동향이 지난 9월 회의 때 전망에 대체로 부합한다면서 새로운 정보는 노르웨이 경제의 성장에 대한 평가를 바꿀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이스테인 올센 총재는 9월 회의 이후 노르웨이 경제에 대한 전망과 위험의 균형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의 이 같은 발표 뒤 유로-노르웨이 크로네 환율은 상승(노르웨이 크로네화 가치가 하락) 폭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