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내년 FOMC 보팅 멤버 4인.. 매부터 비둘기까지 포진

내년 FOMC 보팅 멤버 4인.. 매부터 비둘기까지 포진

FX분석팀 on 12/26/2018 - 07:20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새롭게 투표권을 행사하는 위원의 성향은 매부터 대표적인 비둘기파까지 모두 포진해 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내년 FOMC에는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가 투표권을 행사한다.

WSJ은 이 중 블라드 총재는 대표적인 비둘기파라고 소개했다. 그는 올해도 지속해서 금리를 올리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WSJ은 나머지 세 명의 위원은 매파적인 것을 평가된다며, 그 중에서도 조지 총재가 가장 매파적 인물이라고 분석했다. 조지 총재는 낮은 차임금리가 금융시장의 안정을 해치고 인플레이션 위험을 키운다면서 금리 인상을 지속해서 주장해 왔다.

WSJ는 내년 FOMC에서도 금리 인상 필요 주장을 이끌 것이라며, 에반스 총재와 로젠그렌 총재는 이 둘(블라드 총재와 조지 총재) 사이에 있지만 다소 매파적으로 기울어 있다고 평가했다.

두 명의 위원은 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보였다. 경기 과열과 자산 버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견해였다.

WSJ는 하지만 블라드 총재를 비롯해 에반스 총재와 로젠그렌 총재는 경제 여건에 따라 자신들의 시각을 급격히 전환한 경력이 있고, 올해도 그런 변화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뉴욕 연은 총재를 제외한 지역 연은 총재 중 FOMC에 투표권을 행사하는 위원을 매년 교체한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내년에는 FOMC에 참여는 하지만 투표권을 행사하지는 않는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