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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비도시 지역.. 도시 지역과 비교해 한창 회복 중

FX분석팀 on 06/08/2020 - 09:33

7일(현지시간)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미국 내 비도시 지역 경제가 도시 지역과 비교해 한창 회복 중이라고 주장했다.

나바로 정책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메인주를 방문했을 때 이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메인주는 미국 북동쪽 끝단에 자리한 삼림 지역으로 임업·식품가공업 등이 발달했다.

나바로 정책국장은 일자리가 생기고 있는 메인주와 시위가 벌어지는 수도 워싱턴 D·C의 경제 회복세를 소설 ‘두 도시 이야기’에 빗대 도시 지역의 시위를 비난했다.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가 지은 이 작품은 18세기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런던과 파리를 비교한 소설이다.

지방의 경기 회복에 반해 도시 지역 경제 회복세는 백인 경찰의 강경 진압에 사망한 흑인을 추모하는 시위대 때문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비판한 것이다.

나바로 정책국장은 주요 도심 지역에서 벌어진 시위대의 방화와 약탈이 200만개가량의 일자리에 충격을 줬다며, 야당 소속인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을 비난했다.

바우저 시장은 백악관 인근 거리를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광장’으로 이름 붙이는 등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려는 백악관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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