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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국장, 중국 지독한 무역관행 탓에 합의 어려워

FX분석팀 on 09/25/2018 - 08:41

24일(현지시간) 피터 나바로 미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무역정책 목표는 미국이 교역하는 모든 나라들이 자유롭고, 공평하고, 호혜적인 합의에 참여하는 구조적인 재편이라며, 중국이 매우 많은 지독한 무역관행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과의 새로운 무역합의가 멕시코보다 더욱 어렵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무역정책을 주도하는 ‘매파’인 나바로 국장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지적재산권 침해, 강제적인 기술 이전 등 중국의 잘못된 무역관행에 대한 시정요구는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나바로 국장은 기본적으로 무역에 대한 강경한 자세를 가진 트럼프 대통령이나 무역이 자유롭고, 공평하고, 호혜적이어야한다는 기준이 없었다면 성실하게 미국에게 이야기하는 나라들을 보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것이 트럼프 무역전략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나바로 국장은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이 단기적으로 증시에 변동성을 만들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바로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강한 무역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때때로 그것이 증시에 약간의 변동성을 만을 수 있다면서도 만일 시장투자자라면 지켜봐야할 것은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인 재편에 대한 낙관적인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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