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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미국 제외 127개국 공급 위해 ‘렘데시비르’ 라이선스 계약 체결

FX분석팀 on 05/13/2020 - 10:15

12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렘데시비르’를 미국을 제외한 127개국에 공급할 수 있도록 5개의 제네릭(합성의약품 복제약) 제약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선스 체결 제약사에는 밀란, 시플라, 페로존스 랩스, 헤테로 랩스, 주빌런트 라이프사이언스 등 5개 업체다.

길리어드는 이들 제약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보건 위기에 직면한 저소득 국가들에 렘데시비르를 제조해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더는 글로벌 보건 위기 상황을 해제하기 전까지, 혹은 렘데시비르 이외 약품이나 백신이 코로나19 치료나 예방을 위해 승인될 때까지 라이선스에 대한 특허료는 없다.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지난달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 시험 결과로 이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대니얼 오데이 길리언스 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에 CNBC에 출연해 렘데시비르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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