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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기업실적 호조에도 지표 부진에 혼조세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11/21/2013 - 14:54

영국 FTSE100 지수
6,681.33 [△0.25] -0.00%

프랑스 CAC40 지수
4,253.90 [▼14.47] -0.33%

독일 DAX30 지수
9,196.08 [▼5.99] -0.07%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0월 의사록이 ‘다음 몇차례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단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연준의 테이퍼링이 곧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11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도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며 악재로 작용했다.

시장조사업체 마킷 이코노믹스는 유로존의 11월 복합 PMI 예비치가 5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에 기록한 51.5와 같은 수준이지만 최근 부각된 독일경제의 회복세로 52.0을 전망했던 시장의 예상에는 못 미쳤다.

특히 프랑스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 지난달 경기확장 국면을 시사하는 50을 상회했던 프랑스의 11월 복합 PMI 예비치는 이번달 48.5를 기록하며 경기위축 국면에 다시 들어섰다.

마킷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부진한 프랑스 PMI 예비치가 영향을 미쳤다며 프랑스 경제가 다시 경기침체를 맞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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