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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FOMC 앞두고 관망.. 0.37% 하락

FX분석팀 on 07/26/2021 - 16:18

금 가격은 이번 주 28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거래량 부진과 관망심리로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8달러(0.37%) 하락한 1,799.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이 비둘기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 속에 이날 금값은 하락했다. 달러는 이날 하락했지만 금값을 움직이지는 못했다.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공포감이 일부 잦아들면서 증시 등 위험자산에 활력이 돋아났고, 2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에 밑거름이 되었다.

금값은 1,800달러를 소폭 하회했지만 아직은 하락장으로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연준이 내세우고 있는 일시적 인플레 기조가 최근 정확히 들어맞는데다 최근 한달 동안 경제지표들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더딘 회복세를 보이기 때문에 연준이 비둘기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크레이그 얼람은 “다가오는 분기에는 팬데믹에서 벗어나면서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일시적이라고 널리 여겨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것은 중앙은행들이 안정 장치를 제거하려고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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