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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FOMC 금리인하 기대에 0.4% 상승

FX분석팀 on 07/29/2019 - 15:28

금 가격은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25bp 인하가 거의 확정된 가운데 기대 심리가 반영돼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7달러(0.40%) 상승한 1,424.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30~31일 열리는 이번 FOMC에서 25bp금리인하가 예상되고 있다. 당초 투자자들은 50bp의 공격적 금리인하를 기대했었지만 시장의 흐름과 최근 나왔던 소식 등을 기반으로 25bp의 인하만 이뤄질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시장에 기대에 못 미치는 인하 폭일지라도 이자가 없는 금에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더 없는 호재일 수 밖에 없다.

이날 도너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금리인하 폭이 너무 적다고 비판하는 등 또 다시 연준을 압박하고 있지만 독립된 기관인 연준이 큰 변심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자자들은 연준의 발표 후 회의 내용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시사할지 여부를 확인하려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화는 이날 파운드화의 급락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어느 정도 하락 할 여지가 있으며, 이는 금값의 상승 증거를 뒷받침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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