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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CPI 대기 속 강보합 0.11% 상승

FX분석팀 on 01/09/2024 - 18:26

금 가격은 기술적으로 소폭 반등했지만 오는 11일 미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얕은 움직임을 나타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30달러(0.11%) 상승한 2,035.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금 가격은 약 3주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었다.

이에 따른 저점 매수 수요와 기술적인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은 전했다.

국제유가의 상승도 금 가격이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줬다.

다만, 견조한 미국 달러화와 채권 금리는 금 가격의 상단을 막았다.

이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102.5선을 나타냈다. 미 10년물 채권 금리는 4.01%에서 등락했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1일 발표되는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되돌리는 가운데 12월 CPI는 귀금속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석덴 파이낸셜의 리서치 헤드인 다리아 에파노바는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수치에 대기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지표는 금속 시장에도 변동성을 가져다주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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