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금값, 4거래일 만에 반등.. 미 물가 회복에 상승폭은 제한

금값, 4거래일 만에 반등.. 미 물가 회복에 상승폭은 제한

FX분석팀 on 09/15/2017 - 08:15

현지시간 1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30달러(0.1%) 오른 온스당 1329.3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한 것이지만,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며 상승 폭을 제한시켰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8월 중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시장 예상치는 0.3% 상승이었다. CPI는 1년 전보다는 1.9%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최근 부진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해 왔으며, 이에 따라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8월의 회복세를 지속하면 오는 12월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은 커질 가능성이 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