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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1,800달러 선 고점 부담에 0.45% 하락

FX분석팀 on 06/24/2020 - 16:21

금 가격은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안전선호가 지속되고 있지만 8년래 최고점인 1800달러 선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술적 저항에 못 이겨 소폭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8.2달러(0.45%) 하락한 1,775.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 남서부와 플로리다 주에서 일일 평균 코로나 확진자수가 4월 정점 때를 넘어 서며 2차 펜데믹 우려가 본격화되고 있다. 금 값은 장 중 1,795달러까지 올랐으나 8년래 최고점을 인식한 부담감이 작용하며 이내 소폭 반락했다.

전문가들은 3개월 금값에 대한 전망치를 1,800달러, 12개월 전망은 2,000달러까지 제시했던 바 있다.

골드뉴스레터의 편집장인 브라이언 루딘은 “강세론자들과 약세론자 사이에서 전형적인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지난 며칠간 랠리가 매우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굳히기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경제 재봉쇄 우려가 넘치면서 금값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미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부양책이 기대되는 만큼 빠르면 이번 주 안에 1,800달러 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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