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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코로나 확진자 증가/전문가들 전망 상향 0.76% 상승

FX분석팀 on 06/22/2020 - 16:20

금 가격은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안전선호가 강화되었고, 시장 전문가들이 금값의 향후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바로 잡았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6% 상승한 1,767.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세계보건기구(WHO)는 북미 및 남미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한 것에 대해 보고했다.

WHO의 발표에 따르면 주말 동안 전 세계 신규 확진자가 18만 여 명 늘었다고 한다. 또한 존스홉킨스대학 자료에서도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미국 내 신규 감염자 수가 3만건을 넘기면서 5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2차 펜데믹을 동반한 경제 재봉쇄 우려가 늘어나며 안전자산으로 회귀화는 세력이 증가하면서 금값에 대한 전망도 다시 밝아지고 있다.

RJO퓨처스의 밥 하버콘 선임 시장 전략가는 “금에 대한 안전자산 수요가 있었다”면서 “세계적으로 코로나 감염자 수가 늘어난 것이 금값이 1,750달러 레벨을 뛰어넘도록 만들었고 이날 1,765달러 선이 돌파됐기 때문에 1,800달러는 머지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싱크마켓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전략가는 “코로나에 대한 경제 손상과 2차 파동에 대한 우려 때문에 안전자산으로써의 금 수요가 높아졌다”면서 “중앙은행의 지지 역시 금값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장기 금리는 중앙은행의 부양책 때문에 낮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것과 2차 파동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금의 근본적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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