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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코로나 재확산/달러 약세 0.24% 상승

FX분석팀 on 10/27/2020 - 16:10

금 가격은 전 세계에 다시 퍼져나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안전선호가 늘어나 상승했다. 달러화는 전날과 달리 약세를 나타내며 금값의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4.6달러(0.24%) 상승한 1,910.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유로존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 확산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조사 지난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명을 육박하여 펜데믹 사태 발발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코로나 확진으로 병원에 입원 사례가 36개주로 확대되는 등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오는 11월 3일 대선 전 후로 확산세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로존에서는 주요 선진국들이 경제 봉쇄 조치를 강화했고, 이날 채코가 통행금지령을 다음 주까지 시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달러화는 이날 하락했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0.12% 하락한 92.93에 거래를 마쳤다.

U.S 글로벌인베스터즈의 마이클 마투석 이사는 “사람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다”면서 “세계 경제는 둔화하고 있고 대체로 경제 부양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이는 금에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마투석 이사는 “다만 금값은 좀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선거 전까지 큰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전략가는 “만약 이번 대선 결과가 민주당의 승리 및 거대한 부양책 및 인프라 지출로 이어지게 된다면 금값의 전망은 매우 낙관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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