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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채권 시장 휴장에도 급락 1.89% 하락

FX분석팀 on 10/10/2022 - 17:01

금 가격은 미국 콜롬버스데이로 채권시장이 휴장했음에도 큰 낙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2.60달러(1.89%) 하락한 1,676.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채권시장에 영향을 받고 있는 금값은 이날 미국 채권시장이 콜럼버스데이로 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지난 주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인 이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 대한 4연속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이 예상되면서 금값에 매도세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금값은 지난 주간 1,7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불과 한 주만에 제자리 수준까지 떨어져 추가 하락에 위협에 놓여 있다.

시장은 오는 13일 발표될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여전히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결과가 어찌됐든 연준이 11월에도 75bp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여론이 모아지면서 금 시장의 투심은 극도로 저하되고 있다.

한편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는 연준의 11월 75bp 금리인상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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