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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증시 등 위험자산 혼조 틈 타 계속 반등 시도 0.15% 상승

FX분석팀 on 04/25/2019 - 15:13

금 가격은 1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한창인 가운데 여러 불확실성 요인이 위험자산을 혼조에 빠트려 연일 소폭 반등세에 올라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90달러(0.15%) 상승한 1,279.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ICE달러인덱스지수는 0.06% 상승한 97.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호재가 될만한 소식이 없이 연일 주춤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독일의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의 합병 논의가 최종 무산되며 투자심리를 저해시켰을 뿐 아니라 몇몇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것이 위험자산의 수요를 낮췄다.

유가도 이날 하락했다. 전날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한 여파가 지속된 것으로 보여지며, 현재 배럴당 65달러 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금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의 움직임도 주시했다. 일본중앙은행(BOJ)은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0.1%를 유지했고, 스웨덴 중앙은행은 -0.25%로 동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6% 동결했다.

세계 은행들이 금리인하를 고려하고 있는 단계에 머물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움직임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 날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대기중인 가운데 결과에 따라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을 시 지켜봐야 할 문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1분기 GDP가 2.1%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최근 연준의 주요 인사들은 2% 부근을 넘더라도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올릴 의향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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