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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중동 지정학적 긴장감 지속에 6개월 최고

FX분석팀 on 10/25/2017 - 08:30

현지시간 2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57센트(1.1%) 오른 배럴당 52.4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4월 17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분은 전일 대비 96센트(1.7%) 상승한 배럴당 58.33달러로 장을 끝냈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석유장관은 이날 한 컨퍼런스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글로벌 원유재고량이 5년 평균치까지 떨어지도록 무엇이든 기꺼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핵협정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간 긴장과, 이라크와 쿠르드간 갈등 등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면서 금값 상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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