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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이익 실현 수요에 0.68% 하락

FX분석팀 on 11/07/2023 - 17:18

금 가격은 최근 2천 달러까지 급등한 데 따른 이익 실현 수요에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3.50달러(0.68%) 하락한 1,975.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금 가격은 지난달 중순 이후 약 3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전문가들은 귀금속 시장에 강도 높은 이익 실현 수요가 관측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 후 이후 금 가격이 폭발적으로 뛰어오른 만큼 투기적인 수요가 점차 진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시장에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점도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실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약 2년 만의 최장 상승세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자예캐피털마켓의 니암 아슬람 수석 투자 책임자는 “시장에 위험 선호 심리가 돌아온 것은 확실해 보인다”며 “귀금속 금의 매력을 조금 떨어트리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불리온볼트의 리서치 디렉터 애드리안 애쉬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뉴욕상품거래소 선물과 옵션에는 투기적인 요인 또한 작용했다”며 “그러나 금 가격이 오르면서 실물 시장은 높아진 가격을 소화하려고 하고 있으며, ‘골드 러쉬’보다는 이익 실현장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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