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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은행권 안정에도 강세 1.10% 상승

FX분석팀 on 03/28/2023 - 17:54

금 가격은 은행권 위기가 누그러진 상황에서도 2천 달러 고지를 향해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1.50달러(1.10%) 상승한 1,975.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급등했던 금 가격은 은행권 사태가 진정되면서 방향성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금은 최근 은행권의 불안 속 안전 피난처로 주목받았다.

금 가격은 지난주 수 차례 온스당 2천 달러를 돌파하며 일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가격이 뛰었다.

다만 2천 달러 부근에서 강도 높은 이익 실현이 발생했고, 강한 기술적인 저항선이 형성됐다.

강한 급등세를 이어온 금 가격은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결국 은행권 위기가 어떻게 해소되는지가 향후 귀금속 시장의 방향성을 좌지우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이클 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탄력적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미국 채권 금리는 소폭 상승했고,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루크만 오트누가 FXTM의 시장 분석가는 “기술적, 펀더멘털 요인에 따라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조금 후퇴했다”며 “지난주 금 가격이 온스당 2천 달러 선을 수 차례 터치했었고, 은행권 위기가 조금 안정됨에 따라 가격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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