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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예상 웃돈 미 CPI에도 조기 금리인하 기대 여전 0.15% 상승

FX분석팀 on 01/11/2024 - 18:09

금 가격은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한 결과를 냈지만 시장에서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여전하면서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00달러(0.15%) 상승한 2,030.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3%, 전년동기대비 3.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대비 0.3%, 전년동기대비 3.9% 오르면서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살짝 높았다.

생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지연시키는 요인이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12월 CPI는 연준이 인플레를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까지는 할 일이 더 많다는 점을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메스터 총재는 “올해 3월 금리 인하는 너무 이르다”라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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