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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연준 부양책 효과 지속/달러 이틀 연속 반락 7.06% 폭등

FX분석팀 on 03/24/2020 - 16:01

금 가격은 전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사상 유례없는 초 거대 슈퍼 양적완화(QE) 부양책을 내 놓은 것에 대한 효과가 지속되는 한편 달러화도 이 영향권 아래 이틀 연속 크게 하락하며 상대적 강세로 크게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09.90달러(7.06%) 상승한 1,665.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 수요 폭증으로 하락세를 타고 있던 금은 전날 연준의 강한 부양책 발표에 1,650달러 선을 재탈환했다. 안전자산의 역학을 이행하지 못한 금은 이달 초 코로나 사태 격화로 안전자산 역할을 하던 1,650달러 선까지 회귀했다.

금리인하 및 완화정책을 거부하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왔던 연준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오늘 날과 같을 결단을 한 것은 그만큼 이번 코로나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 위기인지를 대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의 통화 사실을 밝히고 파월 의장에게 “제롬 정말 잘 해주었네” 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0.95% 하락하며 금 값을 지지했다. 다만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만큼 다시금 달러의 상승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금값 또한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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