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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사상 최고치 수준 유지 0.16% 상승

FX분석팀 on 03/11/2024 - 17:57

금 가격은 주간 첫 거래일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고치 수준을 유지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60달러(0.16%) 상승한 2,189.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1979년 금 선물 상품이 개발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중에는 온스당 2,195달러대까지 오르면서 2,200달러에 거의 육박했다.

최근 귀금속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록적인 강세를 보였다.

중앙은행들의 활발한 금 매집도 사상 최고치를 호가하고 있는 금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알려졌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익일 발표되는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기하는 모습이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질 경우 금 가격은 더욱더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금 가격이 이미 역사적 고점 수준인 만큼 만약 인플레이션이 다시 튀어 올랐을 경우 금 가격에 차익 실현 압박을 가중할 수 있다.

맥쿼리증권은 미국의 2월 CPI 지표에 따라 금 가격이 온스당 2,300달러, 혹은 2,100달러 수준으로 떨어트릴 수도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의 짐 위코프 선임 분석가도 “만약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온다면, 이는 금 시장에게 약간의 악재가 될 수 있으며, 단기적인 매도 압력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동시에 금 가격이 신고점을 경신할 확률도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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