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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비둘기 연준 효과/달러 후퇴 1.90% 상승

FX분석팀 on 08/28/2020 - 16:07

금 가격은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을 발표한 영향력이 발휘되고 있는 한편 달러화가 하락하면서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6.90달러(1.90%) 상승한 1,974.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이 저금리 장기화 정책을 내세운 효과가 하루 늦게 발동되면서 이날 금값이 크게 올랐다.

전날 파월 의장의 연설 때도 장중 1% 올랐었지만 달러화가 돌연 강세를 보인 탓에 주저앉고 말았었다.

평균물가목표제에 대한 해석이 잠시 엇갈렸던 전날과 달리 속속히 이에 대한 평가가 확립되면서 달러화가 약세 압력을 받았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건강 문제로 사임을 표명하면서 엔화 강세에 의해 달러화는 더욱 낙폭을 확대했다.

퀀티테이티브 코모디티 리서치의 피트 페티그 전략가는 “달러 약세가 금값을 끌어올렸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임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도 금값을 어느 정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페티그는 “만약 대선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하고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금에는 매우 긍정적인 이벤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슨 전략가는 “저금리는 더 오래 지속할 것이고 낮은 달러, 거대한 양의 부양책은 계속해서 물가 헤지 수단인 금 수요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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