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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비둘기 연준 주시하며 0.56% 상승

FX분석팀 on 06/18/2019 - 15:10

금 가격은 다음 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대기하며 완화적 정책 기조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7.5달러(0.56%) 상승한 1,350.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부터 이미 회의가 시작된 FOMC에 온 금융시장이 집중하고 있다. 당장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상당히 줄었지만 어느 정도 기조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팽배하다. 특히 올해 줄곧 일관돼왔던 ‘인내심’ 문구가 삭제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연준은 작년 4차례 금리인상 이후 올해 내내 금리를 동결 시키면서 ‘인내심’ 이라는 문구를 통해 쉽게 통화정책을 선회하지 않을 것으로 시사해왔다.

만약 다음 날 발표에서 완화적 신호가 나온다면 7월 금리인하가 유력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9월 금리인하론도 나오고 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지표가 크게 부진했고 물가 관련 지표들도 크게 둔화되고 있어 연준을 향한 압박이 거세 이른 시간 안에 금리인하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금리인하 기대가 너무 과잉됐다는 지적으로 투자자들으 너무 과신해서는 위험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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