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 금값, 비둘기 연준 기대에 1.21% 상승

금값, 비둘기 연준 기대에 1.21% 상승

FX분석팀 on 03/03/2023 - 20:35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비둘기적인 발언을 내 놓은 영향으로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2.30달러(1.21%) 상승한 1,862.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 주목했다. 50bp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던 최근 금값은 꾸준한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이틀 연속 연준 위원들이 25bp 인상을 확고히 지지한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금값에 호재가 되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연초 중앙은행들의 금 매집 수요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가 계속될 경우 금 가격은 다시 조정을 받을 수 있다.

오안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 에드워드 모야는 “만약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계속해서 매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고, 고용이 강한 수준을 유지한다면 금 시장의 랠리(강세)는 증발하게 될 것”이라며 “반면 파월 의장이 최종금리에 근접했음을 시사한다면 금 가격은 치솟을 수 있다”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