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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브렉시트 시한 연장/ IS 지도자 사망 위험선호에 0.88% 하락

FX분석팀 on 10/28/2019 - 15:59

금 가격은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 시한 연기 요청이 승인되고 이슬람 테러 집단의 지도자 아부 바르크 알 바그다디가 사망 하며 각종 위험요소가 사라져 안전선호 후퇴로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40달러(0.88%) 하락한 1,494.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U는 영국의 협상 시한 연장 요청을 받아들였다. 마감 시한 10월 31일을 4일 앞두고 3개월을 연장 해 내년 1월 31일까지 영국은 여유를 갖게 되었다.

노 딜 브렉시트 위험이 물러감에 따라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났고 금값에는 불리하게 작용되었다.

지난 주말 토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요일 오전에 중대 발표를 예고했다.
다름 아닌 IS의 지도자가 미군의 작전 중 사망했다는 소식이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알 바그다디 IS 최고 지도자는 미국 특수부대의 추격을 따돌려 동굴로 숨어들었지만 군견에게 쫓긴 끝에 자폭하여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서방 세계에 여러 차례 폭탄 테러를 가한 IS가 와해될 수 있다는 견해들이 나오며 지정학적 우려도 크게 줄고 있다.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10월 통화정책 회의가 대기 중인 가운데 금 값의 큰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25bp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시장의 기대를 또 다시 져버리는 매파적 기조로 나설 가능성이 높기도 하다.
결과에 따라 금 값은 1,500달러 선을 중심으로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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