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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바이든 이스라엘 방문 앞두고 관망 0.04% 상승

FX분석팀 on 10/17/2023 - 17:25

금 가격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하루 앞두고 관망모드로 들어가면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80센트(0.04%) 상승한 1,935.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한 때 금 가격은 1,944달러대까지 오르며 1,950달러에 근접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은 악화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하루 뒤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란 측에서도 발언이 나왔다.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응답해야 하며,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외신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이 발언을 두고 이란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사태에 직접 개입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이란이 이번 사태에 공식 개입할 경우 갈등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다.

월가에서도 금 가격이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은 지정학적 우려가 있는 현 상황에서는 주식 비중을 줄이고 금에 대한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세계 금 위원회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존 리드는 “금 가격은 내년에 역대 최고치로 다시 오를 수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 금은 매우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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