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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PPI 상승세에 0.25% 하락

FX분석팀 on 10/12/2022 - 17:32

금 가격은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낸 영향으로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4.20달러(0.25%) 하락한 1,681.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귀금속 시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낸 물가 상승률에 위축됐다.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이 석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미국 경제 방송 CNBC 등은 미국의 빠른 물가 오름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 날은 시장의 핵심 지표인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높은 물가 상승률은 귀금속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연준 위원들은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긴축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낸 것으로 확인했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9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의 하락이 예상보다 천천히 나타나고 있다며 제약적인 수준으로 정책을 이동한 후 한동안 유지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은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금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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