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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CPI 둔화에 연준 피벗 기대감 up 1.80% 상승

FX분석팀 on 12/13/2022 - 16:44

금 가격은 미국 인플레 둔화 신호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정책 전환 기대감이 형성되며 크게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2.20달러(1.80%) 상승한 1,824.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 노동부 발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7.1%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7.3% 상승을 밑돌았을 뿐 아니라 전월 7.7%에서도 크게 둔화된 것이다. 또한 올해 6월에 기록했던 9.1%에서 2% 낮아진 수치로, 최근 가파른 인플레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연준의 정책 전환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연준은 다음 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현재 시장은 연준이 50bp 금리인상 가능성을 약 80%로 반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물가지표의 결과로 연준의 매파적 불확실성이 제거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비둘기파적인 발언들을 내놓을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을 파월 의장이 시장의 기대만큼 비둘기적이지 않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최근 발언들을 복기했을 때 파월 의장은 아직까지 정책 전환을 할 만큼 충분한 증거가 쌓이지 않았다고 발언 한 것을 상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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