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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중 대화 재개 희망으로 증시 반등하며 0.06% 하락

FX분석팀 on 05/24/2019 - 15:24

금 가격은 미국과 중국이 다음 달 G20에서 무역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대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가 반등하면서 안전자산은 소폭 후퇴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80센트(0.06%) 하락한 1,283.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ICE달러인덱스지수가 0.28% 하락한 97.44를 기록하며 금 값의 하락폭은 상당부분 억제됐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20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대화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던진 것과 제재 조치를 받은 화웨이가 무역 협상에 포함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 점을 들어 증시가 반등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0.40%대의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고, 같은 위험자산인 유가 역시 전날 폭락을 딛고 1.57% 반등했다.

이날 미국의 4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2.1% 감소하면서 달러가 강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하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점은 여전히 금값을 지지하고 있다.

연준은 자신들이 상정한 물가 목표치를 2%로 잡고 있지만,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로 인한 경제지표의 둔화가 결국 물가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의 우려 사항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이 변경되기 위해서는 미-중 분쟁이 지속되거나 종식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1,300달러선을 올라타거나 아니면 올해 최저치인 1,265달러선을 돌파 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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