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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고용보고서 대기하며 0.41% 상승

FX분석팀 on 08/28/2023 - 18:07

금 가격은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에 발표될 미국 8월 고용지표에 초점을 옮겨가며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8.00달러(0.41%) 상승한 1,948.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금 가격은 미국의 채권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에 꾸준히 조정받았다.

이번 달 조정이 이어지면서 금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강해졌고, 상승 시도가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금 가격이 상당히 떨어진 만큼 당분간은 외부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금 시장 분석가 친탄 카르나니는 “금은 채권 금리 상승과 달러화로부터 이탈하는 흐름을 보인다”며 “이는 금에는 긍정적인 신호다”고 말했다.

그는 “금 가격이 다음 주까지 상승에 성공한다면, 새로운 강세 흐름이 형성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거시적으로는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가 귀금속 시장의 방향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요인이다.

카르나니 분석가는 “만약 8월 고용 증가세가 예상보다 훨씬 많으면, 금과 은 시장의 강세 흐름이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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